구두가 하나 필요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처음엔 스웨어를 구매할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맞는사이즈는 품절이고 입고예정도 모른다더군요 ㅠㅠ

그래서 아는 지인에 의해서 테일러레이블을 알게됬었는데 제 맘에 쏙드는 구두가있었습니다 ㅎㅎ

바로 망설일거없이 플레인토슈즈를 주문하고 계좌이체를했죠

한 일주일뒤쯤에 나온단 소리에 설레이면서 배송만오길 기다렸는데 홈피 주인장님께 연락이왔습니다 ㅠㅠ

주문이 잘못들어가서 250으로나왔다구,,, 다시 주문 넣어서 최대한 빨리 드리겠다구,,,

홈피 주인장님이 마침 같은 수원에 사는지라 제가 직접 수령하러가서 하루를 아꼈습니다 ㅎㅎ

받아본 느낌은 한마디로 Good!!!

가죽의 질감이나 완성도 다 만족입니다 여러가지로 섬세한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ㅎㅎ

슬림한 진에 신고 밑단을 조금 접어서 신으면 복숭아뼈가 나오는게 무쟈게 이쁘더군요

그리고 신발을 살펴보던중 굽부분말고 밑창을 살펴보았는데 첨보는 재질이었습니다

가죽인거같기도하고,,,하면서 물뭍거나 그러면 비싼신발버리는거아닌가,,, 금방 헤질거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홈피를 다시봤더니 밑창의 재질이 "홍창"이더군요

궁금한 전 네이x 지식검색에 홍창 이라고 써보니 똑같은 두개의 글이나왔는데

고급 수제화에만 쓰이는 밑창이라더군요 절대 금방 헤지지않고 일반 고무창만큼 견고한 재질이면서

상당한 고가이기때문에 일반 저가 기성화뿐 아니라 고급수제화라고 하더라도 확실한 퀄리티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재질이라고 소개가 되있더군요 ㅎㅎ

이글을보고선 왠지 신발이 더욱더 빛나는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다들 노메이커 15만원이라고하면 비싸다고생각하시는데

한번 속는셈치고 주문해보시면 15만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실겁니다ㅎㅎ

코트나 블레이저도 하나 필요했는데 꼭 여기서 몸에 맞게 맞춰야겠습니다 ㅎㅎ